영덕, 전훈-체육대회 유치 효과`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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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전훈-체육대회 유치 효과`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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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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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6개 대회 유치, 방문객 40만명 웃돌아
경제효과 160억 원…경북 스포츠 메카`급부상’

 
 영덕군이 지난해 각종 스포츠팀 전지훈련과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해 거둔 경제효과가 160억원을 웃돈다.
 13일 군 주민생활지원과에 따르면 스포츠를 통한 지역방문객이 2007년 32만명, 2008년 35만명, 지난해 40만명에 육박했다.이는 해마다  5% 이상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지역을 방문한 전체 관광객 600만명의 약 7%에 이른다.
 지난해 영덕군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MBC-ESPN 대학장사씨름, 노동부장관기 족구대회를 비롯하여 모두 16회다.  성남일화프로축구단을 비롯한 인천대학교 축구부 등 전국 축구 선수 2700여명이  전지훈련을 가졌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골프장 이용 방문객이 약 10만명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했다. 
 또 체육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방문, 각종 체육시설(문화체육센터, 창포해맞이축구장, 영해생활체육공원), 영덕해양레포츠센터(스킨스쿠버), 강구중학교 축구장 등의 이용객이 30만명에 육박하면서 16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고 집계했다.이와 함께 숙박, 음식점, 특산품 등의 소비로 인한 생산유발 효과와 지역브랜드 홍보 등 간접효과가 30억원 이상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영덕군은 지난해 영해생활체육공원확충사업으로 부지면적 7만6741㎡, 총사업비 21억5000만원을 투입해 인조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등을 완공했다. 이들 체육시설은 북부권 주민생활체육 저변확대는 물론 경북의 대표적 종합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강구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으로 부지 32만1000㎡에 총사업비 130억을 투입해 인조축구장, 풋살구장, 강구항 우회도로 등을 2011년 완공 목표로 추진중이다. 또한 전용탁구장, 영해초등학교 인조축구장, 영덕고등학교 인조축구장 조성 등 굵직한 체육인프라사업들이 올해 모두 완공돼 경북의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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