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개 업체 247억원 규모… 사상 최대 설정
안동시가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고의 조건으로 중소기업에 융자를 추천하고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2010년도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최근 급속한 경기위축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고 대내·외 경제 여건 호전으로 점차 회복될 전망임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편성된 대규모 자금지원 기조를 유지하기로 하고 지원규모를 120여개 업체, 247억원으로 사상 최대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규모의 10%정도를 녹색기업에 배정하고 우선 지원함으로써 최근 중요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성장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 가능한 업종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운영업(일반여관업 제외), 운수업, 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업 등으로 연중 언제든지 신청가능하며 융자조건은 업체당 3억원 이내, 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 지원금리는 6%의 조건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는 지난해 120개 업체에 241억원의 운전자금보다 약간 웃도는 247억원을 운전자금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본 제도가 앞으로도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업체의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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