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89억 투입…`도시근교 녹색농촌 체험지구 조성
친환경농업 전문인재 양성·능금축제 등 홍보마케팅 강화
 
　군위군이 군민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근교 녹색농촌 체험지구’를 조성한다.
　군은 대구와 구미 등 대도시 근교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녹색농촌 체험지구 조성 사업 등 신활력사업에 의욕적으로 추진한다.
　신활력사업으로는 내년까지 89억6500만원으로 혁신역량강화, 녹색체험지구조성, 전문농업인력 양성 및 홍보 마케팅 강화사업 등을 계획·추진하고 있으며, 혁신역량강화 사업으로는 지난 8월 부계면 제2석굴암 온천호텔에서 지역혁신리더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경주에서 공무원 280명을 4기로 나눠 2박3일씩 워크숍을 실시했다.
　녹색체험지구 조성사업은 웰빙 붐에 따라 국민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판매, 체험·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부계면 신화리 일대에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3000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전문농업 인력양성 사업으로는 지난 7월 친환경농업대학을 경북대학교 군위실습장에 개설해 44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농업인 43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전문인재양성 및 혁신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
　홍보마케팅 강화사업으로는 11월 부계면 팔공산능금마을에서 `군위한자사과체험’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본 행사는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on-line행사와 off-line행사를 병행해 개최한다.
　on-line행사로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디카랑 한자랑 사과나무 미션을 찾아라!!!)해 사과나무키우기 게임 등을 하고 off-line행사로는 현장에서 `한자사과 찾기’, `그림그리기’, `글짓기 및 사진찍기’, `작품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해 군위 사과의 우수성과 청정 군위 농산물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여 군위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고자 한다.

　군위/강정근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