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이사회…도민체전 관련 예산 포함
포항시체육회(회장 박승호 시장)는 18일 오전 포항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10년도 첫 이사회를 열고 ▲ 2009년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포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설치내규 및 시행세칙안 등을 원안·수정 의결했다.
이로써 올해 시체육회는 전년도(12억 7000만원) 보다 10억 7000만원 증액된 23억421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전년도에 비해 2배나 예산이 늘어난 것은 포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설치운영비와 학교운동비 육성비, 올해 도민체전 개최와 관련된 예산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세부적인 세입예산 살펴보면 시비 20억 1300만원으로 전년(9억 5000만원) 대비 10억원 증액돼 도민체전비, 실업팀운영비, 학교체육육성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 또 임원출연금은 전년도와 비슷한 2억2900만원, 포스코가 지원해주는 협찬금 1억원 등으로 새해 예산을 편성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경산 도민체전의 영광을 올 해도 이어달라”며 “각종 전국대회가 포항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 체육인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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