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영상·공예·공연 관련 기관 조성
안동시 중구와 서구동 일대가 문화산업의 메카로 본격 개발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중구·서구동의 51만2581㎡가 전국 중소도시 가운데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산업진흥지구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오는 2014년까지 영상과 공예, 공연 등 문화산업관련 우수기업과 교육 및 연구개발을 담당할 경북문화콘텐츠 지원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이 일대는 이미 콘텐츠박물관·영상미디어센터 등 각종 콘텐츠 지원기관이 밀집돼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전국 문화산업관련 기업체들이 집중 입주할 것으로 전망돼 문화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게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흥지구 지정으로 이곳으로 이전하는 기업은 벤처기업육성 특별조치법에 따라 취득세·등록세·교통유발부담금·인허가 절차 등이 면제된다”면서 “앞으로 이 곳은 많은 기업체들의 입주로 경북지역 뿐 아니라 전국 문화산업의 새로운 메카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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