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검찰은 22일 베를루스코니 총리와 메디어셋, 지배회사 피닌베스트가 연루된 공금유용 및 조세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를 종결했다.
검찰은 베를루스코니 총리와 미국의 TV 프로듀서 프랭크 애그라마가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메디어셋의 공금을 유용하고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혔으며 조세를 회피한것으로 보고있다.
이 사건은 TV 방영권과 관련된 것인데 검찰은 메디어셋이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지배하고 있는 역외 업체 두 곳으로부터 인플레로 폭등한 가격으로 TV 방영권을 사들였다는 것이다.
검찰은 페델레 콘파로니에리 메디어셋 회장과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아들이자 부회장인 피에르 실비오도 고소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 측 변호인은 이러한 혐의를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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