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 수출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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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간고등어, 수출 효자 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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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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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연간 30억원 대량 수출… 경영위기 극복 견인
 
 안동지역 특산품인 간고등어가 올해 대량수출 길을 열며 내수시장 부진과 원자재 수입 등으로 겪던 어려움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주)안동간고등어는 최근 농수산물유통공사 주선으로 무역업체인 CJ 프레시웨이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 매달 간고등어 5만손(20톤)씩 연간 30여억원 상당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그 동안 간고등어가 미국, 캐나다는 물론 호주,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몽골, 칠레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에 수출됐으나 이번처럼 한 번에 대량으로 매달 수출하는 길을 개척하기는 처음이다.
 북미지역에서 안동간고등어가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최근 한식세계화 열풍에 따라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저염·기초가공만으로 상품화 된 간고등어가 지구촌 각 나라의 음식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일호 (주)안동간고등어 대표이사는 “이번 대량 수출은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대량 수입 등으로 갈수록 국내시장이 위축되면서  창업이후 최대 위기를 맞아 해외로 눈길을 돌려 공격적인 해외영업에 나선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물량 확대로 경영위기 극복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해외홍보에도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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