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영화 기자들이 뽑은 2009 `올해의 영화상’ 작품상에 선정됐다.
`마더’는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부산일보 김호일 기자)가 주최하는 제1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작품상과 함께 여우 주연상(김혜자)에 선정됐다.
남우 주연상은 `박쥐’의 송강호, 발견상은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올해의 영화인상에는 지난해 유작 `불신지옥’을 남기고 별세한 영화사 아침의 고(故) 정승혜 대표가 선정됐다.
홍보인상은 올댓시네마의 채윤희 대표가, 영화인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영화 기자상은 `CJ 투자ㆍ배급ㆍ극장 독과점 폐해 심각’ 기사를 쓴 한겨레신문 이재성 기자가 선정됐다.
지난해 2월 출범한 한국영화기자협회에는 통신사와 종합 일간지, 경제지, 스포츠 신문, 방송사 등 31개 언론사가 회원사로 가입해있고, 54명의 현직 영화 담당 기자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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