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참사 현장서 `아름다운 땀방울’ 흘리는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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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참사 현장서 `아름다운 땀방울’ 흘리는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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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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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 아니라는 믿음 나눠주고 싶어”
 
  김남길,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방문… 생필품 전달·봉사활동
 `세계와 나 W’ 내레이션 목소리 기부 “아이티까지 구호활동 펼칠 것”

 
 탤런트 김남길<사진>이 잇따른 강진과 쓰나미로 폐허가 된 인도네시아에서 구호의 땀방울을 흘리고 돌아왔다.
 27일 국제아동후원기구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김남길은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과 쓰나미를 겪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파리아만 지역을 지난 6일부터 일주일 동안 방문해 주민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고 임시학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김남길은 “한참 뛰어놀아야 할 어린 아이들이 겪지 말아야 할 지진의 공포를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나뿐 아니라 누구나 다 함께 이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과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나눠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남길은 구호 활동을 펴고 돌아온 뒤 발생한 아이티 지진 참사에 대해서도 “인도네시아는 물론 아이티까지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길의 활동은 29일 오후 11시50분에 방송되는 MBC `세계와 나 W’의 `수마트라 지진 그 후 100일’에서 볼 수 있다. 그는 또 이 프로그램의 아이티 지진 방송에서 내레이터로 목소리를 기부했다.
 


 
 
 
이영자`택시’몰고 아이티 간다
이재민 돕기위해 출국… 현지상황 전해

 
 개그우먼 이영자<사진>가 tvN `택시’ 제작진과 함께 26일 대지진이 휩쓸고 간 아이티로 떠났다.
 tvN은 “이영자 씨와 제작진이 26일 낮 출국했으며, 일본과 뉴욕을 거쳐 내달 1일 자정께 도미니카 공화국 산토도밍고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국내에서 초등학교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아이티 여성 엘씨(30)씨가 아이티에 있는 친오빠의 생사를 알지 못한다는 사연을 전해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아이티행을 준비했다”며 “준비 도중 엘씨 씨의 오빠는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아이티에서 구호활동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아 MC인 이영자 씨 등과 함께 아이티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아이티에서 엘씨 씨와 친오빠의 상봉을 주선하고, 도미니카공화국 공항에서 구호품을 구입해 아이티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영자는 “현장에 가서 소소한 일부터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아이티 현지 상황과 구호 활동하는 모든 모습을 전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송은 내달 4일 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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