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난 달 29일 효성캠퍼스에서 일본 교토대 연구용원자로연구소(KURRI·Kyoto University Research Reactor Institute)와 공동 교육 및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구가톨릭대는 MOU 체결로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KURRI를 견학하거나 이곳에서 실험실습을 할 수 있게 됐으며, 방사선산업 및 의료 분야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KURRI는 일본 대학의 공동 이용을 위해 1963년 교토대 부설연구소로 설립됐으며, 원자로시설, 방사성실험시설, 폐기물 관리시설, 중성자 발생기 등을 갖추고 있다.
핵과학 및 공학부, 방사선생명과학 및 방사선의료과학부 등 3개 연구부에서 70여명의 교수가 연구하고 있으며 20여개의 실험실이 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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