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생노동성은 직장 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근로자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아예 직장내 금연을 법제화하기로 하고 관련 법안을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은 남성 흡연율이 30%가 넘는 상황에서 모든 직장의 건물 내 흡연을 금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을 감안해 일단은 흡연실 설치를 허용할 방침이다.
후생노동성은 특히 음식점 등 접객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석 흡연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불가피한 경우 공기 중의 농도 등을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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