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더미 옆 입시학원…우범지대 전락 불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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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더미 옆 입시학원…우범지대 전락 불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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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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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표류된 민영주택건설사업 지구내 입지 `우려 목소리’
빈집·쓰레기 방치`청소년 탈선의 온상’…범죄근절 예방 시급

 
 
철거지역에서 바라본 빈집과 대산학원. 학원 바로 옆에는 철거 더미, 방화로 불에 그을린 빈집, 쓰레기 등이 흉물스럽게 남아있어 주위의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한 대형 입시학원이 수년째 표류된 민영주택건설사업 지구 내에 자리잡아 입시학원 입지로는 맞지 않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학원 바로 옆에는 철거가 중단된 빈집과 철거 쓰레기, 불타다 만 빈집 등이 흉물스럽게 남아있어 주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게다가 날이 풀리면 이 곳은 불량 청소년들의 우범지대로 전락할 것으로 우려돼 행정, 교육, 경찰 등 관계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문제의 입시학원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558-14번지 구 신세계예식장 건물에 지난해 11월 문을 연 대산학원(원장 장기영)이다. 이 학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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