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악구조대 등산로 정비 `비지땀’
문경 홍보·소나무살리기 등 `앞장’
 
 문경마운틴페스티벌을 앞두고 조령산악구조대 대원들이 백두대간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조령산악구조대(대장 강경철·46)는 백두대간 보존 및 산악인의 안전산행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조령산, 대야산, 황장산 등 백두대간 문경 구간에 있는 위험지역 안전시설물 교체와 훼손된 등산로를 보수하는 등 백두대간 등산로 정비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문경은 타 지역에 비해 1000m 이상 되는 명산이 8곳이 있으며, 산세가 빼어날 뿐만 아니라 등산로가 설치 된 곳이 60여곳으로 해마다 문경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특히 이들 25명의 대원들은 오는 14, 15일 이틀간 열리는 `2006 문경마운틴페스티벌’을 앞두고 주흘산, 성주봉 일원 암능구간에서 400kg이상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전시설물 설치, 등산로 보수, 산행표지판 설치, 백두대간 소나무살리기 등을 실시, 지역을 찾는 산악인들에게 아름다운 문경 홍보와 백두대간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