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임영숙 의원 출마 기자간담회
포항시의원들의 경북도의원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시의회 이정호 의원은 1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주민의 더 큰 대변자가 되고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 제7선거구(오천·구룡포읍·동해·장기·호미곶면)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회는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의 효율적인 분배를 제시하고, 도정의 정책 대안을 행정에 접목시키는 아이디어를 제공해야 한다”며 “당선된다면 노련한 의정경험과 혁신적인 마인드, 발로 뛰는 부단한 노력으로 이를 실현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아픈 곳을 보듬겠다”고 말했다.
3선인 이 의원은 시의회 5대 전반기 부의장, 4대 전반기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영숙 의원도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의원 제6선거구(연일읍·대송면·효곡·대이동)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임 의원은 “경북의 새로운 건설과 포항의 발전 및 더 큰 봉사를 위해 도의원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또 “그동안 관심이 많았던 환경, 교육, 소방, 수산 등은 광역단체의 소관업무가 많고 좀 더 폭 넓고 깊이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2선인 임 의원은 제4·5대 포항시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해 왔다.
이밖에 박문하 의원도 지난 8일 경북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어 포항지역 도의원 정수가 4명에서 7명으로 늘면서, 11일 현재까지 총 3명의 포항시의원이 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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