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이순신 장군 연결 독특한 스토리로 관객`눈길’
무미건조한 위인작품 탈피 민족정신 성찰의 목소리 높여
뮤지컬 `내가 만난 영웅’의 한 장면.
포항 유일의 뮤지컬단 `포항인재청소년뮤지컬단’이 제5회 정기공연 뮤지컬 `내가 만난 영웅’을 22일 오후 7시 반 효자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포항인재청소년뮤지컬단(단장 권혁진)은 한국의 자존심인 독도와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중의 한분인 이순신장군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내가 만난 영웅’을 선보인다.
이야기는 국토순례 현장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은 독도를 방문하면서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풍랑으로 임시대피소에 묶인 학생들은 잠을 자는데 여진은 장군바위의 노래를 듣는다. 노래를 따라 가다가 여진은 길을 잃고 과거로 들어가 버리게 된다. 여진은 한 마을에서 또래의 아이를 만나고 그는 바로 이순신의 셋째 아들 면임을 알게 된다.
이 작품은 기존의 서술적이며 다소 무미건조한 위인작품에서 탈피했다. 독도와 한국의 자긍심을 높이는 세계적인 위인인 이순신 장군을 연결하는 독특한 스토리로 관객의 호응도를 이끌어 낸다.
권혁진 단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난으로 인해 국가정체성의 바탕인 민족정신 및 역사의식이 부족해지고 있으며, 개인주의 성향이 팽배하고 있다”며 “어느때보다 한민족의 민족정신 및 자주적인 민족사에 대한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또한 대외적으로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의 억지주장으로 국제사회에서 대한국민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전했다. 문의 010-9771-3612.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blessedness77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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