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출연한 청룽의 영화 `대병소장’이 다음 달 국내에서 개봉한다.
하지만, 청룽의 스케줄과 유승준의 국내 입국 금지 처분으로 국내 홍보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홍보사인 영화공간이 16일 전했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특별 상영되는 `대병소장’은 청룽이 제작과 각본, 주연, 무술 감독을 맡은 작품으로, 전쟁에서 살아남은 늙은 병사가 적국의 왕자이자 장군을 납치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벌어지는 일을 담은 코믹 액션이다.
청룽이 늙은 병사 역을, `색, 계’의 왕리홍이 젊은 장군 역을 맡았고, 유승준은장군의 동생으로 형을 제거하고 왕위에 오르려는 왕자로 등장한다.
국내에서 가수로 활동하던 유승준은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면서 병역 기피 의혹으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켜 국내 입국이 금지됐으며, 중국에서 가수로 활동하다 청룽의 눈에 띄어 지난해 5월 청룽의 엔터테인먼트기업인 JC그룹과 7년 전속 계약을 맺었다. 연합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