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동인회 전국 회원전, 20~24일 포항문예회관서
8개 지부 124명 회원의 다양한 장르 작품 시민들에 선봬
 
 
　한국사진예술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한국영상동인회(회장 김육만·사진)가 20~2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 및 2층 전관에서 제30회 전국 회원전을 갖는다.
　1978년 창립해 해마다 전국 회원전을 개최하며 한국사진예술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한국영상동인회는 전국 8개 지부에 135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또한 현재 대다수의 회원들이 한국사단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진예술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창립 당시 사진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우리나라에 각 지역별로 지부를 결성해 사진인구 저변확대와 사진예술 문화창달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한국영상동인회. 이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한사전, 시전, 도전초대작가 등을 배출하며 한국사진예술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번 전국 회원전에는 경북지부를 비롯한 전국 8개 지부 124명의 회원이 그간 열심히 창작활동을 해온 다양한 장르의 작품 124점을 포항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한국영상동인회는 올해부터 3년간 본부가 유치된 포항에서 매년 2월 전국 회원전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회원들이 한해 동안 꾸준히 촬영한 작품을 사진연감으로 발간, 한 시대의 사진예술을 영원히 남긴다.
　김육만 회장은 “환태평양시대를 맞아 해양문화관광 도시, 첨단과학의 도시 포항에서 전국에 계신 한국영상동인회 가족을 맞이해 사진인의 큰 잔치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이 포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11-822-0422.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