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들이 살아 숨쉰다
  • 경북도민일보
특별한 이야기들이 살아 숨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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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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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7번 국도를 따라 가면
 
올 추석은 유난히 휴일이 길다.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휴무를 하는 직장이 많다. 잿빛 도시생활에서 찌든 직장인들에겐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올해는 고향 인근 관광명승지를 찾는 귀향객들이 부쩍 많을 것으로 보인다. 경북의 최남단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울성원전 바닷가에서 최북단 울진군 북면 울진원전까지 가볼만 곳을 추천한다. 이 해안선을 따라서 바다와 산, 문화유적지, 공원 등 관광지를 여행하는 것은 올 추석에 좋은 추억이 될 듯하다.
 
■월성원자력발전소
 경주시 양남면 나아리 월성원전은 경북 최남단에 자리한 원자력발전소다.
학생 등 견학을 원하는 사람들은 월성원전 홍보전시관측으로부터 관람 허가를 얻어야 한다. 연휴에 원전 안으로 들어가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밖에서는 볼 수 있다.
월성원자력발전소에는 4기의 중수로 원전이 운영중이다. 발전용량은 137만8000㎾다.
특히 월성원전 인근 양북면 봉길리 일대는 지난해 12월 방사성폐기물 매립장으로 확정, 우리나라 `원전메카’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무대왕수중릉(이견대·기림사터 삼층석탑)
 해변 국도를 타고 북으로 달리다 봉길리 앞바다에 육지로부터 200여 m 떨어진 바위섬이 하나 있다.
이곳이 바로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 30대 문무왕 (661~681)의 수중릉. 둘레 200여 m의 바위섬에 동서와 남북으로 십자 모양의 물길을 깎은 다음, 가운데 작은 못처럼 파서 그 밑에 유골을 모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 큰 돌이 사적 제 158호인 대왕암이다.
또 감포읍 대본리 해변 국도변에는 이견대라는 작은 누각이 하나 있다. 이 곳에서 보면 문무왕 수중릉인 대왕암이 가장 잘 보인다.
 
■감은사터
감은사는 신라 문무대왕이 삼국 통일의 대업을 성취하고 난 후 부처의 힘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이곳에 절을 세우다 완성하지 못하고 돌아가자, 아들인 신문왕이 아버지의 뜻을 쫓아 즉위 2년 후인 682년에 완성한 신라시대 사찰이었다. 사찰은 없고 석탑만 남아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곳에서 대왕암이 보이는 걸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안보인다.
특히 이 사찰과 대왕암은 어린이들에게 충효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수 있는 좋은 유적지다.
 
■보문관광단지
경주시 명활산 아래 보문호를 중심으로 조성된 종합관광단지.
이 관광단지 안에 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민속공예촌도 있다.
명활산 성터 밑에 위치한 보문관광지는 보문동·손곡동·신평동·천군동 일대를 포함한다. 총 개발면적은 약 10.3㎢이다.
이 단지는 경주관광개발공사에서 총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건축물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으로 건축되었으며 대규모 행사를 유치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인 관광센터와  경주조선·조선온천관광·힐튼 호텔, 유명콘도 등의 숙박시설과 골프장 등의 운동시설, 어린이놀시설인 경주월드 등 관광과 숙식을 할 수 있는 각종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첨성대·포석정지)
경주시 인왕동에 경주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크게 본관, 고분관인 제1별관, 안압지관인 제2별관 그리고 야외전시물로 이루어져 있다.
경주인터체인지에서 자동차로 10분거리여서 쉽게 들렀다가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또 인근에는 첨성대 안압지 대왕릉 등 문화재가 수두룩하다.
특히 천마총은 경주시 황남동제155호 고분이라고 불려왔으나 1973년 문화재관리국에 의한 발굴조사 결과, 무덤 안에서 천마를 그린 말다래(障泥:국보 제207호)가 발견되어 천마총으로 명명.
인근에는 산만한 왕릉이 수백개 산재해 있다.
 
■양동민속마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있는 민속마을.
이 마을은 경주시 중심시가지에서 동북부 포항 쪽으로 약 16㎞ 떨어진 형산강 중하류 지점에 있다.
안동하회마을과 함께 조선시대 양반마을의 전형으로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다.
마을에는 보물 3점, 중요민속자료 12점, 도지정유형문화재 4점, 도지정민속자료 1점, 도지정기념물 1점과 문화재자료 1점이 있다.
이 마을은 월성손씨 입향조라 할 수 있는 손조와 조선중기 대유학자 이언적이 태어난 유명한 마을이다. 현재 양동마을에는 월성손씨 40여 가구와 여강이씨 60여 가구가 남아 양대 문벌을 이루는 동족마을이다.
특히 도회지 어린이들에게 추천할만한 관광지다.

■호미곶해맞이광장(대보해수탕)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최동단 대보면 대보리.
이곳 해맞이 광장은 새천년 한민족해맞이축전 개최장소로 13,920평의 부지에 기념조형물(상생의 손), 성화대, 영원의 불씨함, 채화기(천년의 눈동자), 캐릭터상품특판장, 공연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이곳 광장의 기념조형물은 사람의 양손을 청동 소재로 바다와 육지에 각각 설치, 서로 마주보는 형상으로 상생과 화합을 상징하고 있다.
변산반도의 천년대의 마지막 햇빛, 날짜변경선에 위치한 피지섬의 새천년 첫 햇빛, 이곳 호미곶 새 천년 첫 햇빛을 합쳐서 안치해 둔 성화대의 불씨는 각종 국가대회 성화용 씨불로 사용되고 있다. 광장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두번째 세워진 등대와 등대박물관이 있다.
바로 옆 대보항 인근에는 동해 바닷물을 이용한 청정해수탕이 있다.
 
■포스코
한국근대화의 상징.
호미곶을 돌아 시내로 들어오다 보면 수많은 굴뚝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다.
지난 1968년 설립된 포스코는 조선·자동차·기계공업분야에 품질 좋은 철강재를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며 한국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세계적인 종합철강회사로 성장한 모범기업이다.
2005년 기준 포스코는 연간 3020만톤의 조강 생산을 자랑하는 철강회사다.
포항본사와 포항스틸러스팀 축구장 사이에 위치한 역사박물관을 방문하면 포스코의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죽도시장
 동해안 최대 상설 재래시장이다.
없는 건 빼고 있는 죽도시장.
하루 평균 이용 인구수만도 10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손님들이 붐비는 재래시장이다.
죽도 수산물위판장을 비롯한 200여곳의 횟집 등 2500여개소의 점포와 700개의 노점상이 있다.
겨울철에는 포항의 명물 포항과메기를 저렴한 값으로 맛볼 수 있다.
도로확장 등으로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특히 휴일에는 대구나 영천 등 경북 내륙지방의 고객들로 붐빈다.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죽도시장은 추석 장보기 손님들로 북새통.
조금은 거칠다 싶은 구수한 사투리를 썩어가면서 고객과 주인간의 흥정은 각박한 세태에 정겹기까지 하다.
최근 현대화로 말끔히 단장해 놓아 구경하기도 좋고 쇼핑도 훨씬 좋아졌다.
 
■영일만항과 방파제 낚시터.
 포항시 흥해읍 용한리와 죽천리 연안에 건설되고 있는 영일만신항은 그 규모만도 엄청나다.
이미 준공된 방파제와 일부 부두시설은 넘실대는 푸른파도와 제2의 영일만 기적을 향해 힘차게 뻗어가고 있다.
이 곳 3,1㎞의 북 방파제는 2년전부터 전국 낚시꾼들이 휴일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낚시 방파제로 명성이 높다.
가족과 함께 낚시도 즐길 겸 항만건설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느낄 수 있다.
 
■덕동문화마을
기북면 오덕리에 위치한 덕동문화마을은 포항 전통마을 중 잘 알려지 않은 마을이다.
포항시내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수십채의 전통 기와집과 숲, 계곡이 조화를 잘 이뤄 겉보기에도 조선시대 양반마을 냄새가 물씬 풍겨난다.
 
■신광원탕온천
원탕온천은 신광면 만석리에 청하쪽 지방도변에 위치한 자연용출 온천탕이다.
포항은 포항,대각,용흥,성곡 온천 등 약 12개의 온천이 있는 전국 제1의 온천지역이다.
이 가운데서도 온천수가 자연적으로 샘솟는 온천은 신광원탕뿐. 천연 유황온천으로 표출수 온도가 섭씨 51~53도나 돼 온천수를 데우지 않고 공급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온천욕을 한 후 인근 호리못 식당에서 얼큰한 매운탕으로 외식을 하는 것도 추억에 남을 만하다.
 
■내연산 수목원
보경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죽장면 상옥리 내연산 중턱에 자리한 내연산수목원의 면적은 총 3222ha로 동양최대,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 수목원이다.
멸종위기의 희귀식물, 특산산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야생화 등 1510종에 17만9226본의 식물을 식재해 놓고 창포원 등 24개의 소원을 조성해 두어 유익한 자연체험학습과 학술연구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경보화석박물관
영덕군 남정면 동해안 7번 국도변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화석박물관.
포항서 자동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다.
세계 20여개국에서 수집한 3000여점의 화석을 지역과 시대별로 분류, 전시해 놓았다.
지구의 역사와 자연의 신비, 변화 과정 등의 경이로움을 보고 느낄 수 있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 동해안 7번 국도를 오가다가 잠시 들려서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청소년학습장이나 가족나들이 코스로 좋다.
 
■삼사해상공원과 강구항
강구면 강구항 맞은편 7번 국도변 삼사리에 조성된 해상공원으로 경북대종을 비롯해 분수대, 각종 놀이시설, 공연장 등을 잘 갖춰 놓았다.
공원 정상에 서면 속이 시원해질 정도로 동해의 경치가 한 눈에 확 들어온다.
북쪽 바로 아래 강구항과 어촌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 같다.
배우 최불암씨가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mbc 인기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 어촌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한국 여행지 33선에 뽑힐 정도로 정감이 물씬 풍기는 항구다.
특히 강구항은 대게의 고향으로 영덕대게가 가장 많이 위판되고 팔리는 항구로서 휴일마다 사람들도 북새통을 이룬다.
진짜 영덕대게를 맛보려면 포획기간인 11~5월 사이에 가야 한다.
요즘 여기서 파는 대게는 전부 수입산이다.
 
■옥계계곡 (침수정)
 영덕군 달산면 일대에 자리잡은 옥계계곡은 기암기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깊은 계곡으로 빼어난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다.
계곡 입구에 자리한 침수정은 계곡의 완성을 보는 듯하다.
여름 계곡보다 옥계의 가을산은 주왕산을 닮아 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어 등산을 하기에 좋다.
바위와 하늘 단풍이 어려진 절벽 위에 붙어 있는침수정은 가히 신선이라도 나올듯 한 비경이다.
여기서 서쪽 청송 방면으로 20분 쯤 달리면 한국 제1경 주산지를 구경할 수도 있다.

■의병대장 신돌석장군 생가와  유적지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영덕서 울진 방면으로 14㎞를 가다 우측으로 들어서면 신돌석장군의 생가와 유적지에 다다른다.
태백산 호랑이란 별명을 가진 장군의 기념관에는 장관과 관련된 항일운동사, 당시의 무기와 형장구, 그림으로 보는 신돌석장군의 일대기의 기록과 함께 장군의 체온이 묻어나는 장도를 비롯해 유물 18점이 전시되어 있다.
 
■칠보산 자연휴양림
영덕군 병곡면 영리 산 214 일대 위치.
영덕군 병곡면 영리에 위치한 칠보산 자연휴양림은 동해안을 내려다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보석같은 휴양지다.
동해안 7번 국도변 병곡 칠보산휴게소에서 휴양림 안내표지판을 따라 산 자락으로 8㎞ 쯤 올라가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이 산자락에 들어선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개인 식물원과 산림욕장이 있는 곳으로 더 유명하다.
여름철보다 한산한 요즘이 가족과 함께  삼림욕과 단풍구경을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백암온천
백암온천은1979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연간 20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아드는 우리나라 최대 온천휴양지다.
온천수의 수온이 53℃인 유황온천으로 신경통, 만성관절염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인근에는 해발 백암산이 있어 등산하기에 좋다.
사계절 휴양관광이 가능한 휴양지다.
특히 1997년 1월 18일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요즘이 온천도 즐기면서 인근 백암산에서 채취한 송이의 제맛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덤으로 항암효과가 뛰어난 게르마늄으로 키운 백암특산품인 `백암게르마늄쌀’을 살 수는 좋은 기회다.
이 곳에서 서쪽 영양 수비 방면으로 20분 달리면 전국 최고 오지 자연휴양림인 검마산 자연 휴양림에 다다른다. 백암서 온천욕을 한 후 줄기는 삼림욕은 도회지에선 맛 볼 수 없는 여행의 즐거움이 될 게다.
 
■성류굴
근남면 구산리 산 30일대에 위치.
경주나 포항 올 경우 7번 국도로 북쪽(울진읍) 방면으로 가다 수산교 직전에서 왼쪽으로 2km지점에 있다.
왕피천이 굽이돌아 선유산을 휘감고 돌아가는 곳에 위치한 성류굴은 울창한 측백나무숲과 함께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천연석회암 동굴로서 천연기념물 제155호이다다.
총길이 472m의 동굴은 종유석과 석순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왕피천과 통하고 있는 12개의 광장과 5개의 연못에는 많은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인근에 명소는 관동팔경의 제1경인 망양정과 한국의 그랜드캐넌이라 불리는 불영계곡이 15km나 이어진다.
 
■민물고기전시관
 불영계곡 봉화면으로 1㎞지점인 근남면 행곡리 288 경북내수면시험장내 위치.
이 전시관에는 살아있는 토종 민물고기 50종 전시를 비롯, 민물고기 표본 200점, 사진으로 보는 우리 민물고기 55점, 물고기 생태계 및 관련상식 등을 쉽게 이해하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전해 놓았다.
야외 양식장은 국내외 각종 민물고기를 한 정소에서 먹이를 주면서 관찰할 수 있어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울진세계친환경엑스포장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열렸던 왕피천 하구 일대의 엑스포 행사장이 올 여름 `친환경농업엑스포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울진군은 국내서 처음 개최한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행사장을 엑스포공원으로 단장을 한 후 재개관해 놓았다.
이 공원 안에는 친환경농업관을 비롯, 에너지홍보관, 야생화관찰원, 아열대식물관, 주말농장, 유기농 경작지 등을 갖추고 있다.
연중 개방 운영되는 엑스포장의 관람시간은 오는 10월까지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울진원전 홍보전시관
북면 부구리에 7번 국도변에 위치한 원전홍보전시관은 에너지의 이해, 원전의 발전원리 및 역사, 발전의 효율성 및 중요성 등에 대해 국민적 이해를 증진하고, 청소년들에게 원자력에 관한 올바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관이다.
또 이 곳에서는 한국형표준원전인 울진 원전의 우수성과 울진원전에 대해 상세히 홍보하고 있다.
울진원전은 74만평의 부지에 현재 울진 1~6호 등 총 6호기가 가동 중. 발전소 시설용량은 590만 kW이다. 이 홍보전시관을 둘러보고 나면 원전에 대한 이해도 나아지고 에너지의 소중함도 깨우치게 될 것이다.

/강동진기자kang@
사진/임성일기자l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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