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진군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빌리지스쿨은 최근 서울 종로학원을 위탁업체로선정해 연간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말을 이용한 방과 후 학습과 방학기간 특강, 논·구술 특강, 개별 성적평가, 입시설명회, 종로 온라인 캠퍼스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울진빌리지스쿨은 오는 5일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선발고사를 거쳐 정규 7개반 175명(학급당 25명)이 후포고와 울진고로 나눠 수업을 실시하며 방학기간에는 4개반 100명을 추가로 선발해 심화학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빌리지스쿨을 통해 지역학생들도 유명학원의 강의를 받을 수 있게 돼 대도시 학생들과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지역학생 지원을 위해 올해만 예산 63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무상급식, 기숙형 고등학교 학생부담 기숙사비 지원, 중·고교 학자금 무상 지원, 원어민강사 배치 ,원어민 교실 운영 등 다양한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중이다.
울진군장학재단 관계자는 “울진빌리지스쿨은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 방지는 물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도 덜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용국기자 hy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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