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한방자원 대구·경북 경쟁력 확보
총 사업비 810억·20011년까지 추진
발기인 총회 인터불고호텔서 가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17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한방산업진흥원은 한방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시·도가 오는 2011년까지 추진하는 한방산업 클러스터화(사업비 810억원)의 1단계 사업이다.
이날 공동기획단 위원과 관련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은 “지역의 풍부한 한방자원과 우수한 연구인력 등의 인프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지식기반산업 발전을 꾀한다”는 내용의 설립 취지문을 채택했다.
또 법인 명칭을 `재단법인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으로 하고 법인 소재지를 본원은 경북 경산시에, 분원은 대구 약령시에 두며 법인 재산은 대구·경북이 공동 출연키로 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당연직 이사로 박광길 대구시 과학기술진흥실장, 전만복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 나종택 경북도의회 행정사회위원장, 강성호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장이 임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선임직 이사는 정락재 경산시 부시장, 정환묵 대구가톨릭대 한방바이오산업육성지원센터장, 김광중 대구한방산업지원센터장, 이석봉 (사)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 정혁 자생식물이용기술개발사업단장이며 감사는 신성국 변호사를 선임했다.
한편 시·도는 3~4주후 보건복지부의 재단법인 허가가 나오면 한방산업진흥원 중심으로 한방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억기자 c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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