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7일째 상승… 포항지역 ℓ당 1700원대↑
포항 등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값이 17일째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 가격 정보시스템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7일 마감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678원23원이다.
휘발유 값은 1월3일 ℓ당 1,641.03원으로 단기 저점을 찍은 이후 소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달 18일 ℓ당 1,661.81원을 기록한 뒤 계속 상승해 이달 3일부터ℓ당 1,700원대로 올라섰다.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ℓ당 1,70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다.
ℓ당 1,300~1,500원대였던 작년 1~3월과 비교하면 ℓ당 200~400원 비싼 가격이다.
7일 현재 포항 지역 보통휘발유 평균가격도 올 들어 가장 높은 ℓ당 1,641.06원을 기록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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