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1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큐레이터와 함께 둘러보는 갤러리 토크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갤러리 토크는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그 동안 궁금했던 내용을 전시 담당 큐레이터에게 직접 묻고 그 답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이번 시범 운영에서 반응이 좋으면 미술관은 물론 고고관, 안압지관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은 신라 불교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불교미술Ⅰ실, 신라의 불교조각 가운데서 명품만을 모은 불교미술Ⅱ실, 금석문실, 황룡사실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석탑에서 지진구가 최초로 확인된 미탄사터의 출토품을 모은 미탄사터가 특집진열되고 있다.
갤러리 토크는 관람객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매회 전시실을 달리해 진행할 계획이다.
갤러리 토크는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시작 전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 - 교육 프로그램’에서 우선 1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당일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 중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2시 전까지 미술관 안내데스크에 신청하실 수 있으나 원활한 진행을 위해 5명 이내로 한정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