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특산물이자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김천포도’가 지역의 지리적특성과 품질을 인정받아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제62호로 등록돼 전국 최대의 포도주산지의 명성을 얻게 됐다.
이에 김천시는 지난해 12월17일 `김천자두’의 지리적표시제 등록에 이은 또 하나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6년도에 김천포도·김천자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특화발전 특구로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지리적표시제 등록과 지역특구로 지정받은 김천 포도와 자두에 대한 명품화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월 24,25일 양일간에 걸쳐 농업인단체와 관련기관 담당자 24명이 부여군의 `굿뜨레’, 성주군의 `참별미소’를 차례로 방문, 선진사례들을 수집해 김천포도·자두 혁신지원단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간담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천포도·자두 품질향상 및 발전 공청회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올 한·중·일 FTA, 한·EU, 한·미 FTA 등 수입개방의 본격화에 대비해 이제는 지역농업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할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피력하고 “이번 기회에 지역농산물의 품질향상은 물론 김천농업이 나아갈 방향 모색과 실천과제를 마련해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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