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2일 성주참외를 올해 처음으로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말했다. 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곤)에 5㎏, 15㎏ 단위 상자로 총 1700㎏을 (주)자비스코를 통해 부산항으로 선적·수출 할 계획이다.
성주참외수출영농조합는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일본으로 참외 수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출단지 대표는 “우수한 성주참외만을 선별하여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져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첫 수출의 기쁨을 함께 한 군 관계자는 “세계화·개방화에 발맞춰 다른 과실류와 비교했을 때 맛과 품질면에서 우월한 성주참외가 다양한 해외시장을 개척해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며, 성주군 수출업체들에게 성주참외의 수출증대에 애써줄 것을 당부했다. 성주군은 1994년부터 매년 일본으로 참외를 수출하고 있으며 전년도 일본 93.6t, 말레이시아 2t으로 총 60회정도 걸쳐 95.6t의 성주참외를 수출하고, 그밖에도 화훼류(심비디움) 25t, 임산물(표고버섯)10t을 수출해 지난해 참외 3억원 정도, 심비디움 1.2억원, 표고버섯 2.8억원의 외화를 벌어 드렸다.
올해는 수출목표를 50% 증가된 150t, 90회 정도의 수출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일본, 말레이시아 수출에 그치지 않고 세계속의 시장 다변화를 위해 금년 군에서는 시장 개척팀을 구성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 수출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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