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향토기업인 동도레미콘(대표 방대식)이 최근 울릉군을 방문해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윤열 울릉군수에게 교육발전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2000만원 기탁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방 대표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울릉도에서 푸른 꿈을 키워가며 야망을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돌계단을 쌓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고도 조용하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방 대표는 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가 울릉학생들을 위해 5년 동안 장학금 50억원을 마련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매년 2000만원씩, 1억원을 5년 동안 내기로 약속해 역대최고의 고액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3월 현재 울릉군 교육발전위원회에는 11억9300만원의 장학금이 모금됐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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