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대구대학교 이용두 총장 및 지역 대학 총·학장, 경산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등을 포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 학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구성원들이 역량을 함께 모아 준다면 26년간 공직자로서 중앙과 지방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떠한 어려움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구성원들의 지혜와 화합을 강조했다. 또, 건학이념인 사랑·빛·자유를 되새기며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이해하고 용서하여 `희망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대학’, `다니고 싶은 직장’, `다시 찾고 싶은 모교’, `추천하고 싶은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대학 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을 호소했다.
황 학장은 경북 경주가 고향으로, 한국외국어대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개방정책학과를 졸업했다.
79년 제23회 행정고시를 합격하여, 경북 영양군수,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주민과장과 행정제도과장, 구미 부시장, 경주 부시장, 경상북도 환경산림수산국장을 역임하며 26년간 공직생활을 해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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