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고품질 콘텐츠 창출에 매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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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고품질 콘텐츠 창출에 매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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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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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協 김재호 회장, 제54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서 강조
  한국신문협회(회장 김재호)·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배인준)·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54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가 6일 오후 5시 대전 유성호텔 3층 킹홀에서 열렸다.
 기념대회는 김재호 회장의 대회사와 배인준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우장균 회장이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채택한 `우리의 다짐’을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2010 한국신문상, 신문의 날 표어·신문주간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회원사 우수독자·모범배달사원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기념대회에는 회원사 발행인 및 임직원, 수상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대회사에서 “뉴미디어 기술의 발달은 미디어 소비자의 매체 선택 폭을 넓혀주고 있고 디지털 혁명은 신문에 적지 않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일수록 신문은 다른 매체와 차별화되는 고품질의 콘텐츠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플랫폼이 융합하면서 콘텐츠 생산과 유통 방식이 급변할수록 가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가치 있는 신문 콘텐츠가 시장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 문제, G20 정상회의 등 올 한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를 언급한 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신문인의 자세와 신문의 역할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신문 저널리즘의 기본을 가다듬어 독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여론 형성의 공론의 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영미디어렙 도입, 가상·간접광고의 시행 등 방송 미디어 정책에 대해서도 “여론 형성의 균형성 유지 차원에서 신중하게 검토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배인준 편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다수 국민한테서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신문’이라는 명제야말로 신문계 공통의 화두요 행동과제라는 컨센서스가 절실하다”며 “개별 신문사 차원에서도 저널리즘의 본령을 지켜야 독자와 국민의 신뢰를 복원하고 제고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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