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류 농사 실농 이어 가축 거래까지 중단
인천시 강화지역 구제역 발생 등 확산에 대비, 경북도는 도내 16곳 전체 가축시장을 한시적 휴장조치하고 전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과 소, 돼지 등의 질병예찰을 강화하고 나서는 등 구제역 유입 차단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도는 가축시장 휴장조치와 함께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방역차량, 631개 공동방제단을 총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도가축위생시험소, 시·군 등 모든 방역 관련기관이 비상근무에 나섰다.
한편 정부는 인천 강화군의 구제역 발생과 관련, 10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 주재로 `구제역 방역 긴급 관계부터 대책회의’를 열고 살처분 범위를 발생 농장의 반경 500m에서 3㎞로 확대하는 등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 구제역이 내륙으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등 통행량이 많고 인천, 경기 지역과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 등에는 통제 초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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