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공천 결정이 절반을 넘어서는 등 공천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12일 8차 공심위 회의를 열고 남유진(구미), 곽용환(고령), 박보생(김천), 이정백(상주), 권영세(안동), 김병목(영덕), 김영석(영천), 김복규(의성), 이중근(청도) 등 기초단체장 9명에 대해 공천을 내정했다.
경북도당 공심위는 이날 회의에서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최종 심사(서류, 면접, 여론조사 등)를 통해 이들 공천 후보자를 선정했다.
이로 인해 경북지역 23개 지역 중 아직까지 공천이 미정인 지역은 문경, 영주 등 11개 지역이다.
공심위는 또 광역의원 공천내정자로 △김영식(경산1) △황상조(경산2) △곽광섭(고령) △홍진규(군위) △김종천(영주1) △한혜련(영천1, 女) △김수용(영천2) △나현아(의성2, 女) △박권현(청도2) △김영기(청송) △한창화(포항1) △김희수(포항2) △장두욱(포항3) 씨 등 13명을 결정했다.
공심위는 안동 제1, 제2선거구는 경선(후보자추천위원회)하기로 결정, 총 52개 지역 가운데 아직 공천이 미정인 지역은 24개로 줄어들었다.
한편 공심위는 광역의원 선출선거구인 경주제1선거구, 칠곡제2선거구 2개 지역과 기초의원 안동 `다’, 영주 `나’, 울릉 `가’ 등 3곳 선거구는 신청자가 없어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추가공모에 들어갔다.
경북도당 공심위 9차 회의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도당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천 발표가 안된 지역의 후보자 내정은 추후 공심위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