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역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수 학습기관과 우수 학습동아리에 운영경비와 강사수당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수 학습기관 지원사업은 대학 및 부설 평생교육원, 복지시설 등 29개소 민간 평생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특수성과 규모에 따라 최고 500만원까지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우수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심화학습 또는 봉사형태의 사회환원 등 정기적 학습활동 계획이 있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최고 100만원까지 심화학습에 따른 강사수당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습기관과 학습동아리는 오는 19일~28일 경산시 교육지원과(810-6087)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선정·지원한다.
경산시에서는 2009년에 38개 학습기관과 동아리에 5000만원을 지원했다.
김을용 교육지원과장은 “금번 사업은 관내 우수한 교육기관과 동아리팀간의 유기적 협력과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각 기관 단체의 우수한 학습력을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등 지역에 내재된 평생학습 인프라를 활용해 선진교육문화도시 경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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