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은 22일~25일 벚꽃 길을 개방, 야간 조명연출로 관람객들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천안함 사고 시국 어수선
공연취소 관람위주 전환
경북전문대학은 최근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한 사회분위기를 감안, 벚꽃축제 공연프로그램을 취소하고 벚꽃 길 개방으로 지역민과 함께하기로 했다.
대학측은 22일~25일까지 벚꽃 길을 개방하고, 야간 조명연출로 관람객들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총학생회는 올해 봄맞이 벚꽃축제를 관람위주로 전환, 벚꽃 길 개방으로 시민과 재학생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해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봄꽃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벚꽃축제는 매년 4월 벚꽃완상 명소로 유명한 캠퍼스에서 지역민과 함께 봄의 향연을 만끽하는 대표적 축제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화사한 벚꽃을 구경하며, 주말 가족과 함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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