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여행사`JTB’조사 결과 대다수 관광객 한국 선호
일본인들이 29일~5월9일까지의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지로 대다수가 한국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이번 일본 황금연휴 기간 중 1만여 명의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도는 일본 최대여행사`JTB’의 조사에서 황금연휴 기간 중 가장 인기있는 해외여행지로 한국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는 이들 일본 관광객들이 이번 황금연휴때 일본과 가까운 부산을 통해 경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특히 경주, 안동, 문경 등 역사문화유적 상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지자체와 함께 대대적인 일본 관광객 유치전에 돌입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골든위크 기간 중 방한 의향 일본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배우자·연인(52.7%)과 방한 3박 4일(44.7%)간 머물면서 중저가 호텔(61.0%)에서 숙박하고, 면세점, 대형시장, 대형할인점에서 식료품(74.4%)을 주로 구입한다고 의향을 밝혔다. 도는 일본 황금연휴를 대비, △문경 전통찻사발축제(4.30-5.9)를 통한 다도인 중심의 일본 관광객 유치 △한류스타 류시원 생가(담연재) 방문투어 △경주 선덕여왕 투어 프로그램 △포항·구룡포 일본인 거리 투어 등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또한, 공항과 주요 관광지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일본어 홍보물 신규 제작·배포 및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환영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도는 골든위크 기간중 도와 관광협회 합동으로 호텔, 주요 관광지 등 안내체계를 점검, 친절, 청결, 안전, 바가지 요금없는 경북 관광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