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 싱, 설계·감리 `영천 레이포드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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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싱, 설계·감리 `영천 레이포드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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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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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홀 명품 코스의 `특별한 감동’ 시작된다
   영천 임고면 효리 일대에 세계 정상의 현역 PGA골프선수 `비제이 싱’이 직접 설계한 27홀 국제규격의 골프장 레이포드컨트리클럽(회장 정창균)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감동을 선보이기 위한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포드CC는 피지의 흑진주, `비제이 싱’이 국내 최초로 코스설계와 시공감리를 맡아 사업 계획 단계부터 골퍼들로부터 주목 받은바 있다.
 (주)레이포드 심우현 이사는 “비제이싱은 공사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수석 디자이너로부터 진행과정을 메일로 전송받아 확인한 뒤 실시간으로 수정하고 있다”고 말하며 `비제이 싱’의 열정을 높이 샀다. `비제이 싱’은 PGA역사 상 가장 어린나이에 명예의 전당에 입성을 하고 최단기간에 연 1000만 달러의 상금 수익을 올린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 `비제이 싱’이 PGA 프로 20여년에 걸쳐 쌓은 경험과 철학이 코스 곳곳에 배게 된다.
 특히 산악지형이 특징인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스코틀랜드 코스를 디자인해 비교적 먼 제주도까지 골프를 즐기러 수고를 해야 했던 지역 골퍼들에겐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천혜의 입지, 약 150㎡ 부지에 챔피언십 코스와 챌린지 코스로 나눈 콘셉트에 난이도를 적절하게 안배한 레이아웃은 프로와 아마추어 골퍼 모두 새로운 경험을 하기에 모자람이 없도록 했다.
 티 박스에서 페어웨이 그린까지 27홀 전체를 양잔디로 시공을 하는 레이포드CC는 기존 선택적 양잔디를 식재했던 골프장과는 확연히 다른 경관을 제공한다. 우선 가을이 오면 페어웨이나 그린이 황금빛으로 바뀌던 일반 골프장과는 달리 레이포드CC에서는 초겨울까지 푸른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비록 한국형 잔디보다 관리비가 약 1.5배 이상 더 들어가는 어려움이 있으나 레이포드CC는 골퍼들의 새로운 욕구를 충족시키고 명문클럽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를 한다고 레이포드측은 밝혔다.
 또한, 물과 인접한 그린의 경우 그린 하부에 히팅시스템을 시공, 겨울에도 공이 튀어 해저드에 빠지지 않도록 섬세하고 수준 높은 설계를 선보인다.
 이처럼 명문클럽의 포지셔닝을 가져가기 위한 레이포드CC측의 노력에는 `나는 죽어도 골프장의 이름은 영원하다’는 `비제이 싱’의 철학과 한국을 대표하는 명문 골프클럽에 대한 정창균 회장의 열망이 담겨있다.
 수많은 국제 경기를 통해 획득한 `비제이 싱’의 각기 다른 `코스의 맛’에 대한 기억과 전략을 한국 골퍼들에게 전하고 국제 골프계에서 이제 선두 국가로 올라선 한국의 위상과 지역 골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하는 정회장의 철학이 바로 그것.
 한편, 레이포드CC에 돋보이는 큰 그림은 기존 건축 스타일을 완전히 뛰어넘은 클럽하우스다. `Art & Culture’ 콘셉트를 바탕으로 비제이 싱, 대우건설, 레이포드가 고객에게 드린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미를 담아, 반지 모양의 디자인이 선보일 계획이다. 총 공사비 200억 원이 투입해 ’Ring of Promise’라는 주제로 건축대전에 나갈 만큼 걸작이라는 것이 레이포드 측의 설명이다.
 또한, 레이포드CC에는 수도권 골퍼들과 가족단위 골퍼들을 위해 코스와 직접 연결되는 골프텔(132.2,165.3, 198.3, 479.3㎡ 총 80세대)도 함께 건설한다.
 레이포드CC는 대구-포항고속도로 북영천IC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대구에서 약 35분, 포항·경주에서 30분 정도 소요돼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4월말 까지 창립회원 95구좌를 모집하고 있는 레이포드CC는 `레이포드CC MGM VIP Foundation Policy`라는 독특한 모집 정책으로 차수별 회원모집을 한다.
 올 10월 중 시범라운딩 후 내년 3월 오픈할 계획이다. 문의 전화 (054)336-9799.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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