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에 `포항물회’ 전문점들이 본격적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이들 전문점들은 지난달 30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물회 전문점 지정서와 지정패를 수여 받은 뒤 전문점 운영에 따른 리모델링과 간판제작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주부터 손님맞이에 나선다.
아울러 포항시도 업체로부터 주문받은 포항물회 전용 그릇 800개를 제작해 전달했고, 무분별한 수입어종의 사용과 여름철 비브리오균의 노출 위험성을사전 차단하기 위해 포항에서 직접 생산한 싱싱횟감을 HACCP제조 및 공급과정을 거쳐 택배를 이용해 당일 배송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받은 수도권 지역 전문점 가운데 3개 전문점은 이미 지난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경기도 부천에서 오픈한 `푸새남새’ 조주은 사장은 “당초 우려했던 포항물회 가격에 대한 부담감과는 달리, 하루평균 100여 그릇을 판매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며 “산지 직송의 100%국내산 싱싱횟감에 대한 손님들의 신뢰도가 높아 포항물회가 고급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시는 다음달부터 포항물회의 우수성을 전국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