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 따라 구제역의 관내 유입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지난 26일 김병목 군수 주재로 영덕울진축협 관계자, 공수의, 인공수정사, 축산농가, 읍면산업(개발)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예방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읍면별 우제류농가(449호) 예찰담당자를 지정, 매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읍면별 공동방제단 소독장비 5대 추가 지원과 함께 생석회 1375포, 소독약 489㎏, 방역복 1059벌 등 방역물품을 공급·지원했으며 구제역 발생시를 대비해 군 접경지역에 이동초소 5개소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가축 매몰지 45개소를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예비비 3160만원을 확보해 추가 방역장비 및 물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기본적인 방역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아 질병이 발생할 경우 살처분 보상금 삭감, 정책지원 배제 등 각종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축산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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