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적지·야간 경관 촬영…관광도시 홍보
올해 한국방문의 해 선도도시로 선정된 경주가 연이은 방송사의 촬영 협조요청으로 분주하다.
벚꽃에 이어 유채꽃이 아름답게 수놓아진 경주는 KBS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촬영팀과 인기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 촬영팀이 잇달아 경주의 주요 유적지와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촬영해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최대 공중파 방송인 러시아 TV에서는 한국관광의 매력을 취재하기 위해 경주를 선정해 방문했으며 첨성대, 포석정, 무열왕릉, 양동마을 등을 러시아 전역에 홍보하게 된다.
중국 CCTV 아동방송은 중국내 인기프로그램의 하나인 `동감특구’방영을 위해 답사, 촬영을 하게되며 이는 중국인 수학여행단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캐나다 TV매체 `라디오-캐나다’에서도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며 중국·홍콩·대만 등 동남아 30개국에서 방송되는 ANX채널방송에서도 여행어드벤쳐 쇼인 `어메이징 아시아’를 통해 한국 방문시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 `경주’의 매력을 알리게 될 예정이다.
일반 방송프로그램 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뷰티플 경주는 인기가 높다.
올해 선덕여왕, 명가 등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에 이어 오는 27일 일제히 개봉되는 이성재, 김상진 주연의 `꿈은 이루어진다’의 영화 촬영지가 됐다.
경주는 다음달 방영되는 MBC 미니시리즈 `난닝구’의 촬영지로서 뿐만이 아니고 전국 최고 벚꽃도시로 환상적인 경주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홍보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방면의 프로그램 방영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보문단지, 동부 사적지등 아름다운 문화관광도시 경주이미지를 전세계에 홍보해 향후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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