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15일부터 6월1일까지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줄서기)을 비롯한 지역 토착세력과 연계 고리 차단 등의 특별감찰활동에 나섰다.
도는 이번 공직기강 감찰에서 특별 감찰단을 3개반 9명에서 5개반 26명으로 확대 편성, 도 산하 전 기관과 시군을 대상으로 선거개입 행위와 복무상황을 특별감찰한다.
도는 특히 감찰활동에서 △특정후보 줄서기 등 선거개입 행위 △근무시간 중 유세장 또는 선거캠프 방문 △단체장 공석기간을 틈탄 복무소홀 행위 △사적 모임시 특정후보지지·비판 △특정후보를 위한 문자메시지 발송 △친·인척을 선거자원 봉사자로 지원 △선거철 각종 불법·무질서 행위 단속 소홀 행위 등 선거중립 저해 행위와 행정 취약분야 전반에 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합동 특별감찰단을 50개반 150명에서 65개반 200명으로 증원하고, 민간인 3000명을 공무원 선거개입차단 명예 감사관으로 위촉해 본격 단속에 나섰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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