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74회 포항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에 참가하는 원주시립합창단, 바리톤 최경열교수, 소프라노 이윤경, 포항시립합창단.
포항시립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 초청 제74회 정기연주회 개최
호국보훈의 달 맞아 플래툰·쉬리·아바타 등 전쟁영화음악 공연
제74회 포항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포항·원주시립합창단 전쟁영화음악’이 1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관장 이영희)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6.25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마련한 연주회다.
이번 공연은 공기태 시립합창단 지휘자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이 협연을 한다. 또 원주시립합창단을 초청해 80인조의 웅장한 합창을 들려준다.
연주회의 1부는 레퀴엠(망자를 위한 미사 음악)의 명곡들로 구성된다.
모차르트, 포레, 베르디의 레퀴엠 명곡들을 모아서 순국선열들에게 바치는 것이다. 소프라노 이윤경, 바리톤 최경열 교수의 독창은 공연의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2부는 공연명 그대로 `전쟁영화음악’이다. 귀에는 익숙하지만 실제 무대에서 듣기가 매우 힘든 전쟁영화음악들을 모아서 무대에 올린다.
지상최대의 작전, 영광의 탈출(주말의 명화 시그널), 플래툰, 디어 헌터, 쉬리, 스타워즈, 아바타 등 너무나 감동적인 곡들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연주회다.
지역에서 영화음악들을 무대에 올린 적들은 있지만 이렇게 많은 명곡들을 한 무대에 올린 적은 처음이다.
이영희 관장은 “영화음악은 20세기음악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대중적이면서도 가치 있는 음악이므로 이번 연주회는 특별하다”며 기대를 전했다. 문의 054-272-3033.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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