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부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역맞춤 치안정책’의 하나로 취약시간대`목’ 검문검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봉화경찰서가 전년대비 433%의 검거율을 보이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봉화경찰서는 올해 1월 25일부터 강원도와 경계를 이루고 31·35·36번 국도의 주요 요충지인 소천면 현동삼거리와 석포면 육송정 삼거리 2개소와 봉화 관내 주요 16개 도로의 목을 차단하고 매일 6시간씩 검문검색을 실시한 결과 지명수배자 등 80건을 검거해 전년대비 433% 검거율을 자랑했다.
이로 인해 도경계 검문 수배자 검거실적이 계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월~4월까지 연이어 도경계 검거실적 1위 경찰서로 선정돼 경북지방경찰청장의 표창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번 5월 달에도 최고 검거 경찰서로 뽑혔다.
이규문 서장은 “지속적인 검문으로 수배자들의 검거율도 향상됐지만 그로인해 심야시간대 농·축산물 절도사건이 줄어들고 있고 범죄 심리 제압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전 직원들에게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 경찰의 최대 과제임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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