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14일 중소기업청과 (사)창업진흥원 주최, `2010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에서 박재영(25·경영학과 4년)씨가 최우수상(중소기업청장상과 상금 2000만원), 김정호(25·기계자동차공학부 4년)씨가 장려상(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지원을 통한 창업촉진 및 사회전반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근 열린 이 대회는 전국 일반인, 학생 등 555명이 참가, 학생부와 일반부 각 20팀, 특별상 3팀, 부문통합 3명 등 총 46명이 수상했다. `가교폴리에틸렌 폐기물 재활용 및 친환경 재생제품 개발’ 기술로 수상하게 된 박씨는 “그간 대학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창업교육과 관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경험들이 이번 수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이크로스위치를 이용한 매립 발판형 소변기 세정시스템’으로 수상한 김씨는 “올 여름 내에 시제품을 생산완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을 밝혔다.
시상은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0 대한민국 창업대전’ 행사로 진행된다.
김현수 벤처창업보육사업단장은 “올 초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에 6명의 학생이 선정돼, 총 2억천여만원의 정부 창업아이템 개발비를 지원받았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대학생 창업지원단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평가, “학생창업지원을 예산, 분야별로 더욱 확대해 경쟁력 있는 청년실업가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일기자 ks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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