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에 머릿결`쿨~하게’지켜라
  • 경북도민일보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에 머릿결`쿨~하게’지켜라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외선 무방비 노출 탈색 현상 유발
외출 후에 천연성분 제품 사용으로
예민해진 두피·모발 진정 보호해야
 
 
물놀이 후 염소·소금기, 트러블 원인
전용제품 사용해 오염물질 빠른 제거
멘톨성분 샴푸 두피 열 내리기 효과적

 
 
뜨거운 햇볕과 강한 자외선, 고온다습한 기온. 여름엔 어느 때보다도 모발 및 두피관리가 중요한 시기이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모발뿐 아니라 두피까지 건조해져 머리카락이 약해지면서 끊어짐은 물론 심한경우 탈모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자외선은 모발을 푸석푸석하게 하고 멜라닌색소를 파괴시켜 탈색을 일으키기도 한다.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땀과 피지분비가 늘어 먼지 등의 오염물질이 모발과 두피에 쉽게 엉겨 붙기 때문에 가려움증과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 때 가렵다고 손으로 긁으면 2차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손을 대는 것은 금물. 각 상황에 따른 여름 헤어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외출 전 = 실제로 피부보다 자외선에 가장 직접적으로 닿고 치명적인 것은 두피와 모발이다. 무방비로 노출될 시 모발의 단백질이 빠져나가 가닥 가닥마다 툭툭 끊어지는 현상이 일어나며, 색소를 파괴해 탈색도 우려된다.
 따라서 외출 전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 미스트나 에센스를 충분히 발라주어야 하며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 외출 후 = 뜨거운 태양 아래, 예민해진 두피와 모발을 위해서는 화학성분이 많이 첨가된 제품이 아닌, 천연성분으로 안전하게 진정시킬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헤어를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직후에 과한 냉방은 모발과 두피를 건조하고 푸석푸석하게 만들며 수분이 빠져 버린 모발은 쉽게 끊길 수 있으므로 냉방이 심한 곳에 오래 있는 것은 좋지 않다.
 장시간 외출 후에는 차갑게 적신 타월로 두피를 감싸고 냉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수영장 & 바닷가 물놀이 후 = 수영장 물에 있는 염소나 바닷물의 소금기는 모발의 변색을 일으키는 주범이지만, 일반 세정제로는 깨끗하게 제거하기 어려워 두피에 남게 되면 트러블을 일으켜 민감성 두피나 건조한 모발이 되기 쉽다. 빨리 씻어내지 않을 경우, 유수분의 균형이 깨져 두피와 모발에 손상을 준다.
 따라서 수영장이나 해변 가를 찾은 후에는 염소 성분이나 소금기가 남지 않도록 전용제품을 이용하여 씻어주는 것이 좋다. 피지와 먼지를 비롯한 염분, 화학제로 인해 오염된 모발과 두피는, 머리를 감은 후 차가운 바람으로 건조시키는 방법이 손상도 적고 좋은 방법이다. 드라이기를 써야 한다면 10cm이상의 간격을 유지하며 단 시간 내에 드라이를 끝내주어야 손상이 적다.
 
 ◇ 일명 `떡짐 현상’ 방지하려면 = 두피에서는 대체로 하루 5g정도의 피지가 분비되는데, 여름철에는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 모발과 두피를 기름지게 만들어 찰랑거리기는 커녕 착 달라붙어 컬이 축 늘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피지 분비는 온도에 민감해 샴푸를 사용할 때는 시원한 물을, 또는 쿨링 효과가 있는 멘톨 성분 함유 샴푸를 사용해 두피의 열을 내려주거나, 지성 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해 두피의 기름기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거품을 풍부하게 내어 2분정도 방치해 피지를 녹여야 한다. 더불어 피지 분비는 식생활과도 관련이 있어 가급적 육류섭취를 줄이고 채식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 땀과 피지과다로 인한 냄새 = 여름, 땀과 피지과다는 불쾌한 냄새로 이어지는데, 본인은 모르지만 함께 걷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고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성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컨디셔너, 향이 좋은 퍼퓸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머리를 감은 후, 두피를 완전히 말리지 않은 상태로 두면 냄새가 날 수 으며, 외출 전 헤어 전용 퍼퓸을 모발에 분사하는 것도 좋다.

뷰티인 미용학원(북구 남빈동)
김건희 부원장
 
 
 
 
 
 
 
 
 
 
-----------------------------------------------------------
 
유도분만, 제왕절개 출산 위험률 높인다
 
에렌설 박사 “2배 이상 높게 나타나…대부분 선택에 의해 시도”
 
 유도분만을 시도하면 제왕절개로 출산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크리스티아나 케어 헬스 시스템(Christiana Care Health System) 여성건강실장 데버러 에렌설(Deborah Ehrenthal) 박사는 유도분만이 제왕절개 분만 위험을 2배 이상 높인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다.
 에렌설 박사는 임신 37~42주 사이에 출산한 초산여성 7804명의 의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제왕절개 분만 가능성이 유도분만 여성이 2.6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적으로 제왕절개 분만의 20%는 유도분만의 결과로 보인다고 에렌설 박사는 말했다.
 그는 유도분만은 임신상태를 유지하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를 포함해 의학적인 필요에 의해 결정되지만 임신여성이나 의사의 `선택’에 의해 시도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 조사대상자 중 43.6%가 유도분만을 시도했고 이 중 39.9%가 `선택’에 의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립보건원(NIH) 아동건강-인간개발연구소의 캐롤라인 사이노어(Caroline Signore) 박사는 임신 39주 이전에는 선택적 유도분만을 하지 말도록 미국산부인과학회는 권고하고 있지만 이 지침이 엄격하게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임신 37주에 유도분만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산부인과학(Obstetrics & Gynecology)’ 7월호에 실렸다. 연합  
 
--------------------------------------------------------------------
 
모유만 먹고 자란 아기 감염 질환 ↓…호흡기·위장 감염 억제  
 모유가 아기의 호흡기와 위장 감염을 크게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의 헨리에테 몰(Henriette Moll) 박사는 젖먹이 4200명의 의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생후 4개월 동안 젖만 먹고 이후 2개월은 부분적으로 모유를 먹은 아기는 모유를 전혀 먹지 않은 아기에 비해 감기, 중이염, 인두염 등 상기도 감염 발생률이 3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다.
 모유 먹은 아기는 또 폐렴, 기관지염, 세기관지염 등 하기도 감염 발생률이 50%, 위장 감염은 59% 각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까지 젖만 먹은 아기는 이보다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지만 그런 아기의 숫자가 너무 적어 통계학상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몰 박사는 말했다.
 모유가 이처럼 감염을 억제하는 이유는 모유 속에 이뮤노글로블린A 같은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성분들이 들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소아과학(Pediatrics)’ 7월호에 실렸다.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