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IT 기업들이 신흥시장으로 주목받는 인도,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섰다.
21일 대구테크노파크(원장 이종섭)에 따르면 지역 모바일융합·IT 관련 기업들이 오는 24일까지 일정으로 인도 뭄바이, 베트남 호찌민 등을 방문해 시장개척 활동에 나선다. 참여기업은 엠투랩, 레이월드, 대산라이팅, 히가리이노비젼, 덴티스, 지비테크, 대류, 웰텍 등 8개다.
시장개척단은 20일부터 이틀간 뭄바이에서 40여개 현지기업과 1대 1 상담을 한 뒤 인도의 최대 IT기업 파트니콤퓨터시스템을 방문해 투자유치활동을 벌이고 현지 바이어와의 개별상담도 계획하고 있다.
또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인도 최대의 무역·상공단체 IMC(Indian Merchants` Chamber)와 국제교류, 통상협력, 투자유치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23일에는 30여개 베트남 현지기업과의 상담 및 베트남 최대 무역·상공단체 VCCI(Vietnam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와 모바일융합센터 간 업무협약(MOU) 체결이 예정돼 있다.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은 IT업계의 아시아 시장 진출이 중국 위주였던 것에서 탈피해 신흥시장으로 다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우택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올해 들어 한국과 인도, 베트남 등의 교역규모도 급신장하고 있어 지역 IT 기업들이 이번 시장개척단 활동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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