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내 인화성 물품 보관하지 말아야
  • 경북도민일보
車내 인화성 물품 보관하지 말아야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루한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에 머물고 있고,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다.  휴가를 보내기 위하여 집을 떠날 때 준비해야 할 물품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 중에서도 휴가지에서 숙식을 하는데 필수품인 휴대용 가스렌지와 그에 부합한 연료인 부탄가스 또 파리 및 모기 퇴치에 필요한 캔으로 된 분사형 살충제와 마실 음료수 등이 있을 것이다.  휴가지에서 위 용품들을 숙식 등을 위하여 사용한 뒤 별생각 없이 차량 실내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누구나, 여름철에는 차량의 실내 온도가 60~80도에 이른다는 사실과 가끔씩 차내에 둔 1회용 가스라이터가 높아진 기온으로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보도를 통해 접했을 것이다.  최근에는 마시다 남긴 캔 커피통을 마개를 막아 차내에 두었는데, 차내의 기온 상승이 커피에 포함된 미생물을 활성화시켜 캔 커피통이 폭발하는 사고도 있었다고 한다.  1회용 부탄가스와 분사형 모기약의 캔 용기에 적혀 있는 “취급주의 사항”을 읽어보면 온도 40도 이상의 장소에 보관하지 말 것과 직사광선에 의한 내부온도 상승으로 폭발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므로, 차량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온이 급격히 상승한 차량 실내에 위 물품을 보관하지 말고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차량의 트렁크 등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야 할 것이다.  이근항 (청도경찰서 정보보안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