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줄리엣 강수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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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줄리엣 강수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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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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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리는`발레리나 강수진의 갈라’.
 
2010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포항 초청 공연

28일 오후7시 경북학생문화회관서
무용수 마레인 라데마케르와 호흡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강수진,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김세연, 아메리칸 발레씨어터의 서희 등 해외에 진출한 스타 발레리나들이 28일 오후 7시 경북학생문화회관(양덕동) 무대에 선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재독 안무가 허용순이 예술감독을 맡았다.
 지난 4월 `강수진 갈라-더 발레’로 국내 무대에 섰던 강수진은 이번에 다시 내한해 유럽 안무가 마우로 비곤제티(Mauro Bigonzetti)의 `카지미르의 컬러(Kazimir’s Colours)’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발코니 파드되(2인무)를 보여준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마레인 라데마케르(Marijn Rademaker)가 함께 초청돼 강수진과 함께 2인무를 연기한다.
 강수진이 가장 뛰어난 발레 후배 중 한 명으로 지목한 바 있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김세연이 뒤셀도르프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알렉산드르 시모스(Alexandre Simoes)와 함께 `카르멘’을, 독일 뒤셀도르프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김소연이 역시 시모스와 함께 `침묵의 소리’를 공연한다.
 또 영국 국립발레단의 유서연은 같은 발레단의 퍼스트 솔로이스트 파비앙 레이메르(Fabian Reimair)와 함께 `지젤’ 2막 파드되와 `마농’을, 미국 아메리칸 발레 씨어터의 서희는 같은 발레단의 솔로이스트 코리 스턴스(Cory Sterns)와 함께 `해적’ 파드되와 `라 바야데르’ 중 감자티 솔로를 연기한다.
 이밖에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최고의 무용수 커플 데니스 마트비엔코(Denys Matvienko)와 아나스타샤 마트비엔코(Anastasiia Matvienko)도 우정 출연해 `돈키호테’의 3막 그랑 파드되를 선보인다.
 한편 강수진은 1985년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를 수상했으며 이후 1986년에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해 무용수가 됐다. 1999년 동양인 최초로 `브누아 드라 당스’를 수상했고, 2007년에는 `캄머탠저린(궁중무용가)’에 선정돼 최고와 최초에 걸맞는 영예
를 누리고 있다. 문의 054-242-3380.
/이부용기자 lb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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