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0일까지 4일간`제1회 8·15 세계대학생 축제’
일제강점 100주년과 8·15 광복 6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가 독도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한국미래청년포럼(대표 김국성)과 포항지방해양항만청은 오는 17~20일까지 4일간 `제1회 8·15 독도 세계대학생 축제’를 공동 주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와 포항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학생 70여명과 KDI(한국개발연구원)국제정책대학원 1~2년 과정에 연수 중인 18개국의 20대 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가함으로써 지금까지 독도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다.
특히 이들 외국인 참가자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몰디브 등 주로 개발도상국 정부에서 기획과 재정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이다.
한국미래청년포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일간 영토분쟁의 현장인 독도에서 생생한 한국인들의 영토주권 의지와 목소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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