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회는 농촌진흥청이 자체개발한 복숭아 신품종의 농가 보급과 재배상의 문제점 등을 파악, 확대재배를 꾀하기 위해 실시했다.
신품종 `수홍’은 1992년`선광’에 `천홍’을 교배해 얻은 황육계 천도 품종으로 2007년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도내에서는 복숭아 주산지인 경산, 영천의 선진농가에 시험 재배되고 있다. 수확기가 8월 중순으로 천홍과 선광사이에 수확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균 당도 10.7°Bx로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당하고 맛이 우수하며 착색성이 매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천홍과 선광사이의 단경기에 수확할 수 있는 신품종 수홍의 보급은 복숭아 천도계통의 주산지인 경산과 영천에서는 새로운 품종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도복숭아시험장 관계자는 `이번 복숭아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통해 재배상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한 품종은 적극적으로 홍보해 재배농가의 소득작목으로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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