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 국내 최초 산림특성화 고교 개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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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에 국내 최초 산림특성화 고교 개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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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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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석호 의원, “2013년 춘양상고를 가칭`춘양산림고교’로 전환”
     산림청, 10월까지 경북도교육청과 협의거쳐 내년 6월 MOU체결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청정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봉화군에 국내 최초의 산림특성화 고등학교의 개교가 추진되고 있어 경북 북부권이 산림문화 및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는데 활력이 기대된다.
 25일 한나라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산림청은 오는 2012년 가칭 `춘양산림고등학교’의 개교를 목표로 녹색일자리창출팀을 주무부서로 정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림청은 현재 졸업생들의 취업 및 진학난이 심각한 춘양상고가 운영 중인 정보처리과와 사무자동화과를 각각 산림자연환경과와 유통정보과로 변경해 매년 6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은 봉화군에 산림자원이 넓게 분포하고 국내에서 처음인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것.
 산림청은 산림특성화고교 전환을 위해 앞으로 경북도교육청과의 MOU 체결과 제반시설 확충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의 `고등학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제5차 국가고용전략회의, 2010. 5. 12)에 따른 특성화 지원 확대 방침도 춘양산림고교의 성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부 5부 2청은 현재 신성장동력 산업분야의 조기 인재양성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국 105개 전문계 고교에 354억여 원을 지원 중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춘양상고가 산림 특성화 고교로 전환되면 산림 기능인력 조기배출 및 산림 교육의 저변 확대가 기대되므로 사업 추진이 바람직하다고 검토해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지난 7월 주관부서 및 추진체계를 결정했으며 오는 10월까지 교과부와 경북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6월까지 도교육청 등과 MOU 체결을 거쳐 2013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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