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부문 강성찬(영주)씨
경북도는 8일 21세기 지식기반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부문 최고의 명예인 `2010경북농업명장’2명을 선정했다. 올해 9회째를 맞는 2010년`경북농업명장’에서 도는 돼지농사 부문에 경산시 압량면 박한용(58)씨, 인삼농사부문에 영주시 풍기읍의 강성찬(52)씨를 뽑았다.
양돈명장 박한용씨는 양돈 1만8000마리를 사육해 연간 94억1800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28년동안이나 기업형 돼지농사를 짓고있는 박 씨는 도내 양돈농가에 사양관리 등을 무상 컨설팅을 실시, 자회사인 `설천바이오’를 통해 환경을 바꾸고 육질 개선으로 고급육을 생산하고 바이러스예방과 면역증강제를 개발해 공급하는 등 돼지농사를 혁신시킨 공을 세웠다.
인삼명장 강성찬씨는 31년이나 농사를 지으면서 인삼 3.27ha를 재배, 연간 21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2002년 철저한 제품관리로 국제품질경영시스템(ISO 9001:2000) 인증을 획득하고 2004년 FDA 통과, `2008년 2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특히 강 씨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인증받게한 공을 세웠다. 재배기술과 관련, 고설 및 비 누수방지 해가림시설을 도입하고 홍삼제조 우량 원료 삼 생산기술개발 등 인삼농사의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 농가소득 향상을 꾀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김주은기자 kj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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