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생태학자 300명 상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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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생태학자 300명 상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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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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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회 동아시아생태학대회 학술대회 오늘 상주서 개막
   `동아시아지역 녹색성장 향한 30여개 학술 심포지엄’개최

 `제4회 동아시아생태학대회’가 13일 상주서 개막, 17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생태학대회는 경북도가 2010년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생태 관련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 등을 통한 생물산업 주도권 선점을 위해 유치했다.
 동아시아생태학회는 주로 한국생태학회, 일본생태학회, 중국생태학회의 회원 및 기타 외국의 저명한 생태학자 등 80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2년 마다 국가별 생태학회가 주관이 되어 동아시아생태학대회를 열고 있다.
 4회째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과 중국 생태학회, 국제 장기생태연구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네트워크, 아열대생태학회 등 아시아 각국 생태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동아시아 지역의 녹색성장을 위한 생태적 도전과 기회’란 주제로 30여개의 학술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
 제1회 대회는 `Ecological challenges and opportunities for Regional green growth’란 주제로 2004년 10월 목포에서 열렸고, 제2회 대회는 `Global change and ecosystems in east Asia’ 주제로 일본 니카타에서 2006년 3월 열렸다. 제3회 대회는 `ecological complexity and sustainability’ 주제로 중국 북경에서 2007년 5월에 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생물이 사라지는 건 자연스런 현상이지만 현재의 멸종속도는 자연적 현상에 비해 무려 1000배나 빠르고 지난 30년 동안 인간이 발견한 생물종의 개체수와 서식지의 40%가 사라졌다’면서 `이번 행사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가치를 한층 깊이 이해하고 향후 생물자원의 관리활용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10월에 울진군과 공동으로 금강송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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