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원(원장 손원조)은 지난달 29일 황성공원 씨름장에서 제6회 경주시풍물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우리 조상들이 노동의 고됨과 삶의 애환을 흥으로 승화시킨 민족 고유의 농악을 전승 보전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시민으로 구성된 농악단 6개팀 2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대회 최우수상 수상팀인 경주농협풍물단의 시연을 시작으로 각각 특색 있는 공연으로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축하공연으로 즉흥무와 동국대원화예술단의 난타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난타공연은 신명나는 리듬으로 참가자와 관람객을 한데 어우러지게 하여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안강농협풍물단이, 인기상은 안강태평풍물단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팀 안강농협풍물단에게는 오는 27일 경상북도풍물축제에 시 대표로 참가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